렘4:23-31 하늘에 빛이 사라질 때 찬송:257장

4:23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4: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4: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4:26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4:2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4:28 이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어두울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거기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4:29 기병과 활 쏘는 자의 함성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읍 사람들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사는 사람이 없나니

4:30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네가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4:31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시온의 딸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의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죽이는 자로 말미암아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

본문의 이해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며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들이닥칠 바벨론은 강력하고 잔인했으며, 끝내 경고를 거부한 유다가 당할 재앙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견딜 수 없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겪을 참상과 고통을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의 혼돈 상태와 초산하는 여인에 비유했습니다. 유다는 자기 힘으로 위험을 벗어나고자 애굽과 동맹을 맺어 바벨론에 대항하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부채질하여 멸망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완전히 진멸하지는 않으시고 남은 자를 통해 새 언약을 세워 나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자비로운 분이시지만, 끝내 돌이키지 않는 사람은 행한 대로 심판하여 공의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도무지 가능성이 없는 자들에게는 맹렬한 진노를 퍼부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에 이르기 전에 돌이켜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심판의 날에 백성들이 수풀과 바위 사이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찾을 때에, 아기를 낳는 여인처럼 고통스러운 순간에 하나님을 버리고 택한 우상은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습니다. 우상은 이처럼 헛되고 헛될 뿐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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