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40:1-6 이제 이루어졌도다 찬송:331장

40:1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40: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40: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0: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40: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40: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본문의 이해

예루살렘은 패망했고 예레미야는 포로들과 함께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라마까지 끌려갔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예레미야를 놓아주라는 명령을 받은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를 찾습니다.

그는 먼저 선지자에게 경의를 표하며 사슬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그를 선대하여 원하는 삶을 살도록 합니다.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들과 함께하기를 원하자 총독 그다랴에게 보냅니다. 예레미야는 느부사라단에게 식량과 선물을 받고 그 땅에 남은 사람들과 함께 미스바에서 자유롭게 삽니다. 미스바는 무너진 예루살렘을 대신해서 총독이 거주하던 임시 행정수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전부가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부정한다고 해서 계획하신 일을 이루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돌들이라도 소리를 지르게 하실 것입니다(눅19:40).

내게 주시는 교훈

예레미야는 온갖 박해와 고통을 받았지만,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에 끝까지 순종한 결과 평안과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물과 명예도 받았습니다(5~6절). 사명이 고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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