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9:24-33 충성스러운 므비보셋 찬송:394장
19: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이 내려와 왕을 맞으니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평안히 돌아오는 날까지 그의 발을 맵시 내지 아니하며 그의 수염을 깎지 아니하며 옷을 빨지 아니하였더라
19:25 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을 때에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
19:26 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
19:27 종인 나를 내 주 왕께 모함하였나이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으시니 왕의 처분대로 하옵소서
19:28 내 아버지의 온 집이 내 주 왕 앞에서는 다만 죽을 사람이 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나 종을 왕의 상에서 음식 먹는 자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내게 아직 무슨 공의가 있어서 다시 왕께 부르짖을 수 있사오리이까 하니라
19:29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
19:30 므비보셋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평안히 왕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그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 하니라
19: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
19: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19: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본문의 이해
시바는 다윗에게 므비보셋이 배신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바가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모함을 한 것임이 드러납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난 날부터 씻지도 않고 옷도 빨지 않으며 다윗을 기다렸습니다. 그러고는 이제 다윗이 안전하게 돌아왔으니 모든 재산을 시바에게 주어도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다윗이 왕위를 잃고 요단 동편으로 나아갈 때 그를 저주하고 박해하는 시므이와 달리 끝까지 의리를 지킨 인물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상심한 다윗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었던 부자 바르실래입니다. 다윗은 은인인 바르실래에게 은혜를 베풀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외모와 술수로 인정을 받은자들은 얼마 못 가 진심이 드러나고 위기를 겪지만, 참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나아가는 사람들은 한때 궁지에 몰리더라도 결국 명예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참 믿음을 결국 드러내시는 분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므비보셋은 재물보다 다윗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더욱 기뻐했습니다. 그가 다윗을 그토록 기뻐한 까닭은 은혜를 베푼 다윗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재물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더욱 기뻐해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