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19:11-23 용서와 포용으로 하나 되다 찬송:395장

19:11 다윗 왕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왕을 왕궁으로 도로 모셔오자 하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

19:12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

19:13 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네가 요압을 이어서 항상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

19:14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 그들이 왕께 전갈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께서는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

19:15 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

19:16 바후림에 있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급히 유다 사람과 함께 다윗 왕을 맞으러 내려올 때에

19:17 베냐민 사람 천 명이 그와 함께 하고 사울 집안의 종 시바도 그의 아들 열다섯과 종 스무 명과 더불어 그와 함께 하여 요단 강을 밟고 건너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19:18 왕의 가족을 건너가게 하며 왕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 나룻배로 건너가니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19 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19:20 왕의 종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

19:21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라

19:22 다윗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너희가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19:23 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

본문의 이해

다윗을 다시 왕으로 모시는 일이 논의되자, 다윗은 자기 친족인 유다 지파가 이 일에 앞장서기를 원합니다. 유다 지파의 본거지는 헤브론이었고,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반역을 일으킨 것을 보면 유다 지파가 압살롬을 지지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는 묻어버리고 다윗은 유다 지파를 포용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압살롬의 지휘관이었던 아마사를 요압의 후임자로 임명하겠다고 합니다.

심지어 압살롬에게 쫓겨 달아날 때 가장 심하게 저주했던 시므이도 죽이지 않습니다. 다윗은 그의 생명을 취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흩어진 이스라엘의 민심을 하나로 묶고자 애를 씁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하나 되는 것을 원하십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배신한 사람과 적이었던 사람 그리고 심지어 욕하고 저주한 사람까지도 품었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하고, 포용하고, 허물을 덮고,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믿었던 만큼 배신의 고통도 큽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유다를 부르고, 아마사를 세우며, 시므이를 용서했습니다. 용서와 포용이 아니고는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보다 너그럽고 온유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야 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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