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8:11-20 예수님의 최후의 지상명령 426장
28: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28: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28: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28: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28: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28: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28: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본문의 이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경비병들은 성에 들어가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보고를 들은 대제사장들은 산헤드린 공의회를 다시 소집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은폐하기로 모의했습니다. 그들은 경비병들에게 많은 돈을 주며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적질했다고 거짓말하게 했습니다(11-15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참 메시아인지 아닌지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기득권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에 있었습니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으나 제자들 중에 어떤 이는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했습니다(16-17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 명령을 주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역사에 주님 자신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18-20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죽음의 흔적이 있는 무덤에서도 아니고 화려한 성전이 있는 도성 예루살렘에서도 아닌, 사람들이 무시하던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이곳 갈릴리는 유대에서 가장 헬라화 된 지역이었기 때문에(마 4:15),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인들에게 소외되고 무시받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을 뛰어넘어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부러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신 것입니다. 주님은 이곳에서 유언과 같은 지상 명령을 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주님의 제자들 가운데서도 아직도 부활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의심은 세균과 같아서 약해진 성도의 마음에 어떻게든 침투 하려고 합니다.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의심을 이길 수 있으므로 날마다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