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25:1-6 주권과 위엄을 가지신 분 찬송:250장
25: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5:2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25:3 그의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가 비추는 광명을 받지 않은 자가 누구냐
25:4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25:5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25: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본문의 이해
앞에서 욥은 하나님이 세상의 부조리에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가난한 자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고통당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욥은 가난한 사람에게서 동병상련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빌닷은 욥이 하나님을 공격했다고 느낍니다.
그렇게 의심하는 빌닷은 위대하신 하나님과 보잘것없는 인간을 대비시킵니다. 빌닷은 하나님의 위엄을 내세우는데, 사람은 누구나 피조물이어서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위엄 앞에서는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욥과 그의 친구들의 논박은 합의에 이를 길이 없는 듯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빌닷은 달과 별들도 하나님의 빛 앞에서 무색해지는데 하물며 벌레와 구더기 같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벌레와 구더기로 보지 않고 오히려 천사에 버금가는 존재로 여기십니다(시 8:5).
내게 주시는 교훈
빌닷이 하나님에 대해 말한 내용은 옳습니다. 하지만 그가 진실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다면 욥의 인생에 펼치시는 고난의 신비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알 수 없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