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42:1-9 욥을 인정하시다 찬송:501장

42: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42: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2: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42: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42: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42: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본문의 이해

욥은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큰 환난 앞에서 하나님이 어찌 이러실 수 있느냐며 토로했습니다(9장).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이후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욥의 희망대로 하나님은 욥에게 오셔서 스스로를 알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욥을 굴복시켜 발 앞에 엎드리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말씀에 감화되어 자신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을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이어 친구들에게 내 종 욥의 말이 옳다고 판결하십니다. 욥과 달리 친구들은 자신들의 좁은 인과응보 교리 속에 하나님을 가두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욥의 의로움을 변호 하십니다. 꾸짖음을 당했다고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깨우치고 회개하여 하나님을 고백하면 다 들으시고 다시 회복시키시고 당했던 모든 오해와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분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욥은 고난 속에서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친구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여전히 괴로움 가운데 있지만 그들의 죄를 위해 하나님께 제물을 들고 섰습니다. 그러고 나자 하나님의 회복과 축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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