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3:1-9 세례 요한의 활동 415장
3: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3: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3: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3: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3: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3:7 요한이 침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3: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본문의 이해
세례 요한은 요단 강 부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를 선포했고,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죄의 용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요한은 이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선구자입니다. 그의 외침은 온 세상에 죄 용서의 은혜와 하나님과의 회복의 때가 임하였음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참된 회개에는 변화된 삶의 열매가 따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 없이 혈통이나 옛 특권에 기대어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이웃과의 관계도 회복됩니다. 이웃은 나와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입니다. 세리와 군인들에게 수탈이나 강탈을 하지 말라(10-14절)는 것은 이웃을 탈취의 대상이 아니라 나눔의 대상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변화되면 이웃과의 관계도 변화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회개를 요구하시는 분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여 관계가 회복된 자녀에게는 그에 합당한 열매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시작되어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뻗어나가기를 바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습니다. 윤리가 없는 종교는 변질된 이기심의 한 형태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삶의 좋은 열매를 맺지 않으면 찍혀 불에 던질 것입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