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8:40-56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309장

8: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8: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8: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8: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8: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8: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8: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8: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8:49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8:5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8:51 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8:52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8:53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8:54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8:55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8:56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본문의 이해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시는 길에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고,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 이 일을 굳이 드러내셨습니다. 믿음의 역사를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여인은 그동안 어떻게 해도 자신의 병이 낫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옷을 만지게 되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대로 실행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이런 큰일을 이룬다는 것을 알리고 싶으셨습니다. 또 야이로의 딸이 이미 죽었다는 보고가 들려오자,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명하십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은 주님께 속한 것이지만, 그런 주님을 믿을 때 이 믿음은 크게 역사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아는 참된 지식에서 나온 믿음은 절망적인 환경과 상황에서 우리를 건져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26)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을 이 말씀대로 믿을 때 응답의 역사를 보여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예수님을 능력의 주님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실제로는 눈앞에 놓인 상황과 환경에 지배당하지는 않습니까? 야이로에게 요구하신 것처럼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믿어야 합니다. 내일의 염려와 불안과 걱정을 다 주님 손에 맡겨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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