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3:26-38 나를 위해 울지 말라 찬송:285장

23: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3: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3: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23: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23: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23: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23: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23: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23: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23: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본문의 이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실 때 여인들이 슬퍼하며 울었습니다. 기진하여 십자가를 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힘을 짜내어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로 인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십자가보다 훨씬 더 괴로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두 명의 죄수 사이에 매답니다. 마치 예수님이 죄인들의 우두머리라는 인상을 심어주려는 듯합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조롱하고 욕하는 가운데서 예수님은 끝까지 대속의 사명을 감당하십니다. 선을 악으로 대하고 진리를 미워하는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죄로 인해 죽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무서운지 깨닫기 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죽이는 것은 보이는 상처가 아니라 죄입니다. 주님은 영혼에 치명상을 입히는 죄의 파괴력을 깨닫고 십자가를 붙들기 원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시몬은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습니다. 힘들고 수치스러운 십자가였지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큰 은혜였습니다. 지금 견디고 있는 무거운 십자가가 있습니까. 그것 때문에 장차 큰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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