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4:1-10 하나님의 심판의 가까이 왔다. 찬송:21장

4: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4: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4: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4: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4: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4: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4: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4:8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4: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4:10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본문의 이해

예레미야는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답습하는 유다를 향하여 회개를 촉구하고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3절의 ‘묵은 땅’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한 유다 사람들의 완악한 마음을 가리키며, ‘가시덤불’은 우상 숭배의 결과 파생된 온갖 죄악들과 폐해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 입니다. 죄악으로 더럽혀진 강퍅한 마음의 밭을 완전히 갈아엎어야 말씀의 씨앗이 자라게 됩니다. 할례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라는 신분과 사명을 나타내는 표시였습니다. 할례의 목적은 마음의 가죽을 베는 것이었지만(롬2:28~2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할례를 특권으로 생각할 뿐 사명과 본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삶 가운데서 드러내는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복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죄인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왕과 지도자가 낙심하며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놀란 이유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렀음에도 평강이 있으리라고 듣기 좋은 소리만 예언했던 거짓 선지자들 때문이었습니다(9~10절). 듣기 좋은 말씀에만 귀를 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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