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10:12-25 걸음을 지도하시는 분 찬송:401장
10:12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
10:13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0:14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0:15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0: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의 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0:17 에워싸인 가운데에 앉은 자여 네 짐 꾸러미를 이 땅에서 꾸리라
10:1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0: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10:20 내 장막이 무너지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휘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10:21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10: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10: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10: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10: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하니라
본문의 이해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우상과 하나님의 차이점을 말합니다. 12~13절은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행하시는 것들과 우상의 무력함을 대조시킵니다. 17절은 예루살렘 성읍이 적들에게 에워싸여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 거하는 사람들에게 이제 포로가 될 준비를 하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다시 조가를 부릅니다.
20절의 ‘장막’이나 ‘휘장은 이 유다를 가리킵니다. 그들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그들을 이끄는 지도자들의 어리석음과 무능 때문입니다. 이어 선지자는 자기 민족을 위해서 대신 기도합니다. 이제 바랄 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뿐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사람의 길은 자기 손에 있지 않습니다(23절). 아무리 그럴 듯하게 인생을 계획한다고 하더라도 그 길을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잠 16:9). 타락하고 무능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유일한 분은 능력의 주 하나님뿐이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놀이기구에 안전장치가 없다면 탈 사람이 있을까요? 하늘에서 곤두박질치며 땅에 떨어질 것 같아도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한 괜찮습니다. 눈앞에서 어떤 위험과 두려움이 몰려와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안전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