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2:1-9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찬송292장
2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2: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2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22: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22: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22: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22: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22: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오늘 말씀은 유다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 1-4절은, 유다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유다의 왕궁으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명하십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궁중의 문 앞에서 유다의 왕과 왕궁을 드나드는 유다의 지도층을 향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 메시지의 내용은 3,4절입니다.
3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다윗의 보좌인 유다의 왕들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공평과 정의를 행하고,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않고,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4절에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이제 왕가의 존속 여부가 어디에 달렸는지를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그것은 왕들의 여호와 율법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준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이 명령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다윗의 보좌인 유다의 왕위를 강건하게 하시고, 그의 신하와 백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왕궁을 드나들게 될 것입니다.
- 5-9절은 심판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말씀을 끝내 거부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리면, 그들이 자랑하는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 예루살렘 성읍을 파괴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지나는 이방인들이 이 큰 성읍이 어떻게 이렇게 황폐하게 되었는지를 서로 물으며 지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의 왕궁과 성전에 길르앗과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지은 것을 자랑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아름다운 백향목들을 모두 불에 던져 사르게 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심판을 받은 원인은 9절에서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 즉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면서 그것을 지키면 복을 내리고, 지키지 않으면 화를 내리실 것이라는 그 약속대로 갚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긴다는 것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 왕조는 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음을 오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유다 왕조가 재앙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웃을 사랑해야 했었습니다. 지도자들이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며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정치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모두를 범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 기독교의 대 강령,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복을 내리고, 지키지 않으면 화를 내리실 것이라는 말씀 말입니다.
우리 모두,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인 형제 자매들을 내 몸과 사랑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어 하나님을 복을 누리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30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