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1:1-14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찬송:279장
21: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2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21: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는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라
2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21: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21:6 내가 또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 성에 있는 것을 다 치리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2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후에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과 및 이 성읍에서 전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남은 자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칼날로 그들을 치되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2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21: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21: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읍으로 향함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요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 이 성읍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김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사르리라
21:11 유다 왕의 집에 대한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21: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2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21:14 내가 너희 행위대로 너희를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모든 주위를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문의 이해
예레미야가 예언한 지 10년 만에 예루살렘이 포위됩니다. 예레미야가 오래 전부터 이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리라고 예고했지만, 사람들은 그는 허풍쟁이일 뿐이라고 놀리거나, 적으로 간주하여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레미야의 말이 모두 사실로 증명됐습니다(1~2절). 예레미야는 언제나 그들을 지켜주시던 하나님께서 이제 말씀을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은 이 백성을 반역자로 취급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적하시며, 무자비하게 적들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라고 무시무시한 말로 예언합니다. 성읍에 사는 자나 왕궁에 사는 자가 다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위급할 때 기도 몇 번 하는 것으로 부를 수 있는 119가 아니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의 폐부를 살피시고 행한 대로 보응하는 심판주이십니다(렘 17:10). 이것이 이방의 신들과 하나님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시고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삶이란 날마다 앞에 놓인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지고, 유혹에 넘어가 사망의 길을 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