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0:10-18 반대와 박해 속에서 찬송:262장

20: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20: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20: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20: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20: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20: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20: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20: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20: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본문의 이해

예루살렘 주민들은 불길한 예언을 반복하는 예레미야를 비방하면서 그가 실족해 넘어지기만을 기다립니다(10절). 예루살렘 주민들은 물론 친한 벗들조차도 비방하고 저주하는 상황으로 인해서 예레미야는 자신의 출생을 저주할 정도로 크게 괴로워합니다(14~18절). 모두가 자신을 미워하고 배척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오직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진실함을 보시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뿐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대적들을 저주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시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 동시에(11~12절), 모든 고통 속에서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3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주권자이십니다. 예레미야가 혼자서도 굳게 설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유일한 분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자 기도할 수 있는 힘입니다(11절).

내게 주시는 교훈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반대하고 반박하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가까운 친구들이 돌변하여 나를 쓰러뜨리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도록 음모를 꾸미는 것은 참기 힘듭니다. 사명자 예레미야는 이런 외로움과 괴로움도 견뎌야 했습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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