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17:11-20 듣기 좋은 말을 택한 압살롬 찬송:290장

17:11 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

17:12 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17:13 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17: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17: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7: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7: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7: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17: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본문의 이해

아히도벨은 다윗을 추격해서 기습하면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돌아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후새는 다윗은 전쟁에 능한 사람이므로 압살롬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힘을 결집하여 전면전으로 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압살롬에게 ‘당신은 성을 끌어다가 강에 빠뜨릴 수 있는 정도로 훌륭한 왕’이라고 듣기 좋은 소리를 합니다. 후새는 이어 제사장에게 아히도벨의 계략을 전하며 다윗이 바로 피신하도록 사람을 보내 알리라고 요청합니다. 중간에 발각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여인에게 곡식을 널도록 하심으로 위험을 넘기고 다윗에게 이 소식이 들어가도록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이끄시는 분입니다.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후새의 의견을 택하도록 만드시고, 또 한 여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자를 숨겨주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사용하셔서 다윗을 지키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압살롬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는 후새에게서 위로와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달콤한 말로 인해서 압살롬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듣기 좋은 말이 전부 옳은 것은 아닙니다. 듣기 좋은 말에 속아 판단력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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