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8:1-11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찬송204장
78: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78: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78: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78: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78: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78: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8: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78: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78:9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78:10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78:11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본문의 이해
시편 78편은 출애굽으로부터 다윗의 통치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베푸신 자비와 이스라엘의 죄악을 회고하는 역사시이며 시편의 분류에 따르면 ‘지혜시’에 해당됩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며 동족들이 교훈을 받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시편 78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는 전반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반역하고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는 중반부, 다윗을 지도자로 세워 패역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회고하는 후반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시인이 이스라엘 열조의 죄악상을 회고하는 이유는 후손들이 각성하여 동일한 죄악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끊임없이 배신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많은 일들을 통해 자비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기며 후대에 전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이스라엘이 기억하길 원하신 까닭은 이스라엘과 그 후손이 하나님을 섬기고 죄를 범치 않게 하려는 목적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범죄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후대에 전해야 했습니다. 가족과 자녀,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자주 전하고 있습니까?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