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4:32-41 데려가는 사람, 버려두는 사람 40장
24: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4: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24: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4: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4: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24: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24: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24: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오늘 말씀은 주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들로, 주님의 임하는 모습에 대해서, 무화과 나무의 비유, 그리고 노아 홍수의 비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 32-35절은 무화과나무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보고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겨울에 앙상한 가지만 있었던 무화과나무가 봄이 되면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여름이 가까운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처럼,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24장에서 주님의 재림의 여러 징조들을 말씀 하셨습니다. 이러한 징조들을 보거든 주님이 재림하실 때가 가까이 온 줄 알고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 36-41절로 노아 홍수의 비유 말씀입니다.
이 비유의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세상은 점점 완악해 져서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는 그 시기까지 회개치 않고 세상을 따라가는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과, 다른 또 하나는 노아의 홍수 때에 사람들이 언제 세상이 물로 심판을 받을 줄로 알지 못하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들며 각자 자기들의 일에 분주하다가 갑자기 홍수를 만난 것처럼, 갑자기 주님의 오시는 날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치 그 날에는 두 사람이 밭에 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며, 두 사람에 함께 맷돌을 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운명이 이렇게 한 순간에 갈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언제 오실지 알 수 없으니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주님의 재림의 날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세상일에만 마음을 집중하고, 죄악 속에서 세상 쾌락을 따라 살아 갈 것이 아니라, 주님은 반드시 오신다는 그 주님의 말씀을 믿고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천지는 없어져도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주께서 오실 때 주님의 신호에 따라 하늘에서 천사장이 나팔을 불면 그 나팔 소리가 지상에까지 들려오게 될 것입니다. 그 나팔소리를 신호로 천사들이 이 땅에 내려와 세상에 흩어져 있는 주님의 택하신 자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그 때에 주께로 함께 모여지지 않은 자들은 영원한 저주와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 이러한 징조들을 보면서 주님 오실날이 무르익고 있음을 알고, 하루 하루를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말고 주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17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