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4:42-51 충성된 종의 비유 191장
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24: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24: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24: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24: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24: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오늘 말씀은, 어제 말씀에 이어 깨어 있으라는 말씀과, 종의 비유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42-44절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님은 결론적으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씀의 원어의 의미는, ‘정신 차리라’,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도적의 경우를 비유로 그의 재림을 예비하라고 하신 말씀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려 주셨습니다. 집에 도둑이 들 때 그 도둑은 예고하지 않고, 생각지 못한 때에 듭니다. 이처럼 주님의 오심도 언제 오실른지 예고하지 않고, 생각지 못할 때 오시기에 깨어서 늘 맞을 준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계19장에서는 주님의 재림을 혼인 잔치로 비유하며 세마포 옷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노아의 때처럼, 죄악이 관영한 세상입니다. 이때 우리가 깨어 있다는 것은, 성도로서 옳은 행실을 하며 주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 성도로서의 옳은 행실을 하며 깨어 있어 그날을 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45-51절까지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 주님을 맞이하게 될 이 세상 사람들을 두 종류로 구분하십니다. 하나는 지혜 있고 충성된 종과 같은 자이고, 다른 하나는 게으르고 악한 자입니다.
먼저 주님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혜 있고 충성된 종은, 주인의 집 사람들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자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인이 맡기고 간 주인의 살림을, 잘 맡아 관리하는 충성스러운 청지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악하고 게으른 종은, 충성된 종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그의 불충성한 마음의 동기는 ‘주인이 더디 오리라’라는 생각입니다. 이는 청지기적 사명을 망각한 처사로서, 이것이 그가 ‘악한 종’이라는 불명예스런 호칭을 받은 까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불충성할 뿐 아니라,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을 때리며 방해까지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주인의 살림을 축냅니다. 이처럼 부정직과 무절제 그리고 시기는 악한 종의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의 즐거움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동안 심판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음을 말씀하는 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50절에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는 주인의 돌아올 날에 비유되는 예수님의 재림이 전혀 생각지 않는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급작스럽게 임하게 됨을 말씀합니다. 그리하여 게으르고 악한 청지기에게 큰 형벌이 임하고, 또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도 이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우리는 생각하지 않은 때에 갑자기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도적이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예수님도 언제 오실지 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늘의 천사도 모르고, 심지어 아들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때는 언제나 지금입니다. 우리는 단 5분 후에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없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지금’이 신실한 상태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특별히 언제나 그리스도인의 바른 생실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항상 깨어 있는 삶과 성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하며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18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