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주요일 큐티

마27:11-19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신 예수님 263장

27: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27: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27: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27: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27: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27: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27: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27: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27: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본문의 이해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백성을 미혹해 가이사에게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한다’며 빌라도에게 고소했습니다(눅23:2). 그들은 예수님에게 유죄 선고를 내리는 불의를 저질렀을 뿐 아니라, 유다가 무고한 사람을 넘겼다고 고백한 후에도 이 유죄 선고를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유다가 돌려준 돈이 무죄한 사람의 피 값인 것을 알고 그것을 성전 금고에 넣기를 꺼려 하면서도 예수님에 대한 그릇된 판단을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기필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는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침묵하시는 예수님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이 까다로운 재판을 하고 싶지 않았던 빌라도는 책임을 군중에게 돌리려고 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백성을 충동해서 예수님 대신에 강도 바라바를 선택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는 질문에 예수님은 ‘네 말이 옳다’고 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왕이시며 나의 왕이 되시는 분입니다. 내 삶과 시간, 열정과 재물의 주인이 되시는 분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도,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 때문에 잡혀온 것도 알았습니다. 또 아내의 청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을 거스르기가 싫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주게 됩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 마십시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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