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6:14-30 무엇을 위해 책망 하는가? 찬송:384장

6:14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6: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6: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6:17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6:18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6: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6: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6: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6: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6: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6: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6: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6:26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6:27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6:28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6:29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6: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본문의 이해

욥은 절망에 빠져 전능하신 자를 경외하는 일에서 떠날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줄 모르는 매정한 친구들을 책망합니다(14절). 욥은 그들의 행동이 비가 많이 오면 넘쳐나 곧 말라버리는 강물처럼 매정하다고 말합니다. 데마에서 온 상인들과 스바에서 온 상인들이 여름의 더위를 피해 강 상류로 물을 찾아 올라가지만, 한참가도 결국 말라빠진 광야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들의 그렇게 바라고 소망했던 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욥은 친구들이 이와 같다고 말합니다. 욥이 친구들에게 자기가 당한 어려움에서 구출해 주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저 위로와 긍휼히 여김을 얻는 것을 바랐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욥은 친구들에게 고아를 제비 뽑고 벗을 팔아넘길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아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그분은 불쌍한 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는 분입니다. 그것이 죄 가운데 신음하는 우리를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이유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설명이나 합리적 대안이 아닙니다. 그저 위로와 공감 그리고 격려입니다. 함께 울어주는 사람만 있어도 일어날 힘이 생깁니다. 함부로 말하거나 평가하는 것을 그치고 함께해 주어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