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7:1-10 고통의 시간 찬송:382장

7: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7: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7: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7: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7: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7: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7: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7: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7: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본문의 이해

욥은 고통의 시간들이 이제 곧 끝날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마치 품삯을 받으려고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노동자처럼 욥은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의 시간이 끝나서, 더 이상 해 될 것도 수고도 없는 죽음 이후의 시간으로 들어가기를 기다립니다. 욥은 공허한 시간, 쓸모없는 괴로움만이 있는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랍니다. 욥은 벌레와 먼지 덩어리가 덕지덕지 붙어 있고 피부는 찢어져서 녹아 흐르는 시체처럼 됐습니다. 이제 그의 인생이 다 끝나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욥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구름처럼 쉽게 사라져 버리는 삶, 더 이상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는 삶을 아뢰며 소망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욥은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인생의 괴로움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하나님 없는 인생은 끝없는 허무와 고통 가운데 살아갑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나은 상황 속에서도 욥은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비록 거룩한 말도 하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고상함도 없었으나, 하나님 앞에 맨얼굴로 서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시는 특권입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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