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35:1-16 하나님께 해가 되겠느냐 찬송:494장
35: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35:2 그대는 이것을 합당하게 여기느냐 그대는 그대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말이냐
35:3 그대는 그것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범죄하지 않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묻지마는
35:4 내가 그대와 및 그대와 함께 있는 그대의 친구들에게 대답하리라
35:5 그대는 하늘을 우러러보라 그대보다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라
35:6 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35:7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35:8 그대의 악은 그대와 같은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요 그대의 공의는 어떤 인생에게도 있느니라
35:9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눌려 소리치나
35:10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며 밤에 노래를 주시는 자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자가 없구나
35:11 땅의 짐승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가르치시고 하늘의 새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는 이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도 없구나
35:12 그들이 악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
35:13 헛된 것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
35:14 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판단하심은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말하는 그대일까보냐
35:15 그러나 지금은 그가 진노하심으로 벌을 주지 아니하셨고 악행을 끝까지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
35:16 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본문의 이해
욥은 높고 멀리 계신 하나님께 인간의 죄가 무슨 해가 되겠느냐고 소리쳤습니다. 또 의롭든 불의하든 하나님의 심판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욥9:22). 엘리후는 사람의 행동으로 득을 보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 자신이라고 대꾸합니다(1~8절). 이어 하나님이 자기를 유리하게 살피지 않으신다면서 불평 하는 바로 그 사람은 하나님을 부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모든 생명의 창조주로 찬양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오해하여 도무지 정의를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큰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인간의 의로움이나 죄악이 영향을 미치지 못할 만큼 초월적인 분입니다. 인간의 어떤 악이나 선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태거나 덜할 수는 없습니다. 그 능력이 많으신 분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들을 내어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사람은 짐승들과 달리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람은 억눌리고 고난을 겪을 때에도 자신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존재 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하나님 앞에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을 있는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