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36:1-16 곤고한 자를 구원하신다 찬송:486장

36: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36:2 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36:3 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36:4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

36:5 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

36:6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36:7 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

36:8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36:9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36: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36:11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36:12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36:13 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36:14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

36:15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36:16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본문의 이해

엘리후는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욥에게 밝힙니다. 곧 자신은 전적으로 하나님 편에 서서 욥과 달리 하나님께 의를 돌려보내겠다고 합니다. 엘리후가 자신 있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를 지으신 하나님이 그에게 하나님 아는 지식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후가 이해하기로는 하나님은 무한히 높으시고 의인들이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들을 돕는 분이시지만, 악인들에게는 죽음이 닥치게 하는 심판자였습니다. 그리고 욥은 하나님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대신 하나님의 가르침에 반항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책망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고난을 사용해서 우리를 풍성한 시냇가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허물과 교만을 깨닫고 죄악에서 돌이키도록 만드시기 위해 고난을 사용하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의 모든 이유는 아닙니다. 욥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받아야 할 고난도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엘리후는 확신을 가지고 욥에게 자기가 경험한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복음을 자신 있게 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책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칫하면 교만이 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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