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38:31-41 우주를 주관 하신다 찬송:478장

38: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8: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8: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8: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8: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8: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8: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38:39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38: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38: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본문의 이해

옛날 사람들은 정해진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별들이 계절과 날씨를 결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별들을 각각 제때에 그 거처에서 끄집어내어 이끌고 가십니다. 31절의 배경에는 하나님이 별들을 매고 푸는 방식으로 조종하신다고 여긴 고대인의 세계관이 드러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비가 알맞은 때에 적당히 내리는 것이 생존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옛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의 범람과 기상 변화를 알려주는 능력이 새들에게 있다고 여겼습니다. 땅의 창조주요 건축가로서, 삶을 위협하는 혼돈의 세력들을 통제하는 분으로써, 날씨를 다스리는 신이신 하나님은 온 세상 짐승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하늘의 별자리를 법칙에 따라 움직이시며 날씨를 주관하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이런 질문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 주시는 까닭은 불안과 염려를 누르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욥은 하나님의 질문에 어떤 것도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 지혜와 한계를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운전대를 넘겨 드리고 믿고 나아가십시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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