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2:1-13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찬송:436장
2: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2: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2: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2: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2: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2:6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2: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2:9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2: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2:11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2:12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2:13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본문의 이해
스가랴가 본 세 번째 환상에는 너비나 길이를 잴 때 쓰는 줄을 든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백성이 모여 살던 예루살렘 성의 크기를 재려고 합니다. 이 환상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의 초라한 삶을 크고 융성하게 바꾸어 주겠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또한 돌로 쌓은 성벽 대신에 하나님께서 직접 예루살렘을 보호하는 불 성벽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온 나라들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신다는 점을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결국 주변에 있던 이방 나라도 여호와께 속한 백성이 되며(11절), 예루살렘 성은 다시 하나님 통치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바로 지금 자기 백성을 회복시키시고 다시 일어서게 하시며, 친히 그들의 삶 가운데 동행하시며 영광스럽게 하시기 위해서 일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성도는 돌로 쌓은 성벽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불 성벽이 되어 주심을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염려하고 있습니까? 머리카락 하나도 바꿀 수 없는 염려와 근심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