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3:1-10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찬송:212장

3: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3: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3: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3: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3:6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3: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3: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3: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3: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본문의 이해

스가랴가 본 네 번째 환상은 마치 욥기의 첫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하나님의 법정에서 사탄이 한 사람을 고발하고 있었습니다. 고발당한 이는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백성들을 이끌던 대제사장 여호수아였습니다. 옛날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여호수아와 같은 이름을 지녔지만, 처한 상황은 전혀 달랐습니다.
백성들의 삶은 가난했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도 굳건하지 못했습니다. 사탄은 그를 고발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처지를 모두 아시고 사탄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모두 벗기고 깨끗한 옷을 입히시며, 말씀을 통해서 다시 회복하게 되리라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지만, 인간의 연약함 또한 아시는 분입니다.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머리에 정결한 관을 씌우시며 다시 사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나의 중심을 아시고 위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하나님께 진심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책망과 징계가 아니라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진실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4절),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