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5:1-11 주님을 만날 때 찬송:250장
5: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5: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5: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5: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5: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본문의 이해
밤새 수고했지만 빈 배로 들어온 베드로를 향하여 예수님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꺾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다고 답하며 순종했습니다. 아직 말씀의 능력을 깊이 체험해 본 적이 없는 베드로였으나, 말씀 앞에 나아갈 때 지녀야 할 모범적인 모습이 발견됩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가 삶속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베드로는 많은 물고기가 잡힌 것을 보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자신에 대한 발견이면서 동시에 예수님을 향한 참된 고백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와 그의 친구들을 사람을 구원하는 영적 어부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할 수 없었던 것을 예수님은 그의 능력으로 이루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능력의 주님 앞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야만 인간은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예수님이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신 다고해서 아무렇지 않게 계속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말씀 앞에 철저히 순종하며, 내 삶을 향한 주님의 계획을 이루어야 합니다. 오늘도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고 말씀이 먼저인 삶을 살아갑시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