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5:12-26 고치시고 용서하시는 예수님 303장

5: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5: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5: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5: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5: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5: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5: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5: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5: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5: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5:22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5: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5: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5:25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5: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 하니라

본문의 이해

구약의 율법은 나병 들린 사람과의 접촉을 엄격하게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몸에 손을 대심으로써 나병 들린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만지심으로 질병뿐만 아니라, 사회·종교적으로 소외된 한 사람을 전인격적으로 고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친구들의 손에 들려온 한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병자와 친구들은 모두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비난했습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죄 사함을 감히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 고칠 수 없다고 알려진 중풍병자를 즉시 걷게 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자신에게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만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죄 사함을 선언하심으로써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만방에 밝히셨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자신을 속죄제물로 아버지 앞에 드리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인간의 모든 불행은 죄의 뿌리로부터 파생된 가지에 불과합니다. 외적인 환경만 바꾸고 곁가지만 자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모든 인생 문제의 근원인 죄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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