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7:1-10 백부장의 믿음 찬송:196장
7: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7: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7:4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7:5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7: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7:8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7: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본문의 이해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은 한 백부장의 종의 병을 고쳐주십니다. 이 백부장은 이방인이었지만 유대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회당을 지어주기까지 했습니다. 백부장은 갈릴리 분봉 왕인 헤롯 안디바에게 고용되어 있었고, 그는 자신이 이방인이기 때문에 예수님과 같은 존경받는 유대인을 직접 만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자신에게 속한 종의 병이 나을 줄 믿었습니다. 군대 지휘관이었던 그는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말의 효력이 달라진다는 원리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의 고백은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확실히 믿었다는 증거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믿음을 높이 평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오직 믿음으로 사람을 평가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에 대한 사람들의 칭찬이나 평가, 사회적인 지위를 보지 않으시고, 그가 가진 믿음으로 평가하십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보인 백부장을 예수님은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예수님은 나를 보시고 어떤 평가를 하실까요? 사회적인 체면, 신앙의 연수, 성경 지식들을 걷어 내고 하나님 앞에 선다면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우리도 주님께 칭찬들을 만한 믿음을 더욱 분명히 세우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