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8:31-43 지금이 기회이다. 찬송:265장
18: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18: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18: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18: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18: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18: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18: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18: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8: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18: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18: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18: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18: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본문의 이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세 번째로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수많은 기적과 이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의 죽음을 상상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 한 맹인이 길에서 구걸하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큰 소리로 외치며 간구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한 말을 보아 그 맹인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잠잠하라며 제지하지만 그는 더 큰 소리로 절박하게 도움을 간구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시고 눈을 뜨게 하신 후 구원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 곧 십자가로 가는 길임을 아셨지만 피하지 않고 순종하셨습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지시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의 것에만 매여 살며 영적으로 완전히 죽어 있던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맹인은 육신의 눈을 감겨 있었으나 영적인 눈은 열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인정하시는 놀라운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반면 제자들은 육신의 눈은 떴으나 영적인 눈이 어두워 도무지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누가 진짜 맹인입니까?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