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0:19-26 오직 진리로 가르치신다 찬송:546장
20: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0: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0: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0: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0: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0: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0: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본문의 이해
예수님이 큰 위협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넘어뜨리고자 사람들을 보내 호시탐탐 공격할 기회를 노립니다.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문제에 대한 교묘한 질문은 당시 식민지 통치를 받고 있는 유대의 민족 감정을 자극하고, 예수님을 진퇴양난에 빠뜨리기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간악한 술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하고 교묘한 질문에 종교지도자들이 상상할 수 없는 탁월한 답변을 내놓으십니다. 예수님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는 오히려 탁월한 지혜를 돋보이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탁월한 가르침으로 종교지도자들의 입을 막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간계를 아시는 분입니다(23절). 그럴듯한 말과 행동으로 본심을 감추는 사람에게서 목적과 동기를 밝혀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예수님께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예수님을 책잡으려는 종교지도자들의 끈질긴 모습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공격하는 악의 실체에 관해서 보여줍니다. 이렇게 우리를 공격하는 사탄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