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1-13 내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 때 찬송:320장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2: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5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2:6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2:7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2: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2: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2: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2: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본문의 이해
처음부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틀어진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마치 신혼부부처럼 사랑했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후 하나님을 멀리하고 주위로 눈을 돌려 우상들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 무언가를 잘못해서 이스라엘이 떠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우상이 가짜라는 것이 드러나도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대신에 다른 우상을 찾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우상들이 있으나 엄밀한 의미에서 우상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첫 자리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어떤 것을 겸해서 섬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것처럼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신앙생활에서도 슬럼프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활력을 잃고 믿음마저 흔들리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깊은 곳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만족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