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26-37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찬송:331장
2: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2:29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2: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2: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2: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2:34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2: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2: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2: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본문의 이해
필요에 따라 하나님을 찾기도 하고 버리기도 했던 패역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변명해보지만, 그들이 지은 죄가 너무나 분명했으므로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완고함을 고쳐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으나 끝끝내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악한 유다를 바벨론의 손에 맡기십니다. 32절의 ‘처녀의 패물은 처녀가 신랑 될 사람으로부터 정혼의 징표로 받는 선물을 가리킵니다. 결혼을 앞둔 여인은 이 패물을 소중히 간직하며 순결을 지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부 유다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버리고 우상을 섬기면서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사랑하여 훈계하셨으나, 그들은 오히려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을 미워하고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의지했던 사람과 재물이 심판과 수치의 날에 얼마나 쓸모없는 것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유다 백성들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기도 하고 버리기도 했습니다.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혹시 내가 필요할 때에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구하는 것이 있을 때만 기도의 자리를 찾지는 않습니까.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