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7:1-11 도굴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찬송:383장
7: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7: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7: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7: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7: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7: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7:7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7:8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7: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7: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7: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문의 이해
예레미야는 성전에서 유다의 위선적인 신앙을 집중적으로 고발하며 심판을 경고합니다. 이 예언을 선포했을 때는 아마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야 했던 삼대 명절 가운데 하나였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성전 바깥뜰에서 안뜰로 들어가는 여러 문 가운데 하나에 서서 예언을 선포했습니다. 이 예언은 예레미야가 고초를 당하는 직접적인 이유가 됐습니다(26장).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성전에 계시겠다는 약속을 오해하여 절대 함락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더불어 거짓 예언자들의 거짓말에 속아 악함과 불순종을 깨닫지 못하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착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전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그분의 의로운 뜻을 이루는 곳임을 교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의를 행할 때 기뻐하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죄와 허물을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 없이 습관적으로 예배하러 오는 사람들로 인해서 성전은 도둑의 소굴이 되고 말았습니다(11절). 예배드리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말씀이 날마다 내 삶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