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17:1-11 자고새처럼 어리석은 삶

17: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17: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17: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17: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17: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17: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17: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7: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7: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본문의 이해

유다 백성들이 마음판에 새긴 것은 말씀이 아니라 죄악이었습니다. 또한 죄악은 제단 뿔에도 새겨졌습니다(1절). 그들이 얼마나 깊이 죄에 빠져들었는지 보여 줍니다. 우상을 섬기는 바람에 죄를 사하는 데 쓰이는 제단이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과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은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 것입니다(5~8절).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사막의 나무처럼 메마른 인생을 살 것이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 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힘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10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는 분이십니다(10절). 아무리 그럴 듯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선한 사람인 척해도, 사람의 이목 때문인지 참된 신앙인지 하나님은 밝히 아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오직 하나님 앞에서 떳떳해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사람을 의지하는 삶은 ‘자고새와 같은 어리석은 삶입니다. 자고새는 다른 새의 알을 훔쳐다 품는 습성이 있습니다. 당장은 많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의지하는 삶은 뭔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허망한 상태가 됩니다.

이 외에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교훈이나 새롭게 결심하여 실천할 내용을 영원라이프에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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